농협생명 더든든한NH유니버셜종신보험 전액 받았습니다.

사회초년생 때, 세상물정 잘 모르는 제게 농협생명의 판매원이 다가와 이 상품을 적극 권장해주었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돈을 저축할텐데 이 상품으로 저축하시면 어떻겠냐고, 자녀에게 물려줄 때 세금도 안들고 이율이 좋다는 식으로 상품 설명을 했습니다.
겸사겸사 혹시라도 안좋은 일(사망)이 생긴다면 사망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식으로 말이죠.
(제가 당시에 20대 중반이었는데 사망보험금'도' 지급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사망종신보험을 권유한거 너무 악질적이지 않나요?)
당시 사회초년생이었던 저는 이 상품의 본질이 종신보험, 사망보험인 줄은 모르고 저축을 하려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목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찾아보니 정말 완전히 속은 기분이었어요.
참담한 마음에 검색을 하다가 YNG를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속았다는 마음이 들었던 저는 솔직히 신청하는게 망설여지더라구요.
또 제가 직접 어떤 서류를 작성했던 기억도 있고, 저한테는 증거가 없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이게 정말 받아들여질까,,,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하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상담만 받아보고 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를 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 년 뒤인 9월 7일 정식으로 요청을 드리게 되었고,
9월 19일인 어제, 2주도 채 걸리지 않고 저는 전액 환급을 받았습니다.
기억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판매원이 몇 번 방문을 했었는지, 통화한 기록이 있는지, 판매원에게서 받은 금액이 있는지
거의 기억나는 게 없었지만, 컨설턴트님께서 정말 친절히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을 통한 민원제기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나는 이 말도 안되는 상품을 계속 유지하든가, 몇백만원의 손해를 보고 해약하든가 둘 중 하나구나...'
하는 마음에 불안함, 조급함이 들기도 했고 제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이 답답하기도 하여서
그런 감정들을 컨설턴트님께 많이 내비쳤는데도
컨설턴트님께서는 다독여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일처리를 말끔하게 해주셨습니다.

판매원의 화려한 언변에 속아 매 달 적게라도 목돈을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가입했던 상품이 사실은 종신사망보험이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참담했는지 모릅니다.
저축이야 되고 있지만 정작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쓸 수 없는 돈이라니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당시 20대 중반이었습니다)
하지만 YNG 덕분에 원금이라도 제대로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혹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YNG를 적극 추천합니다.